Summary
- 초보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투자 전략 3가지
-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 왜 본인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는지 먼저 고민해야
-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통해 얻어낸 복리의 효과
- 풍부한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시장의 위기를 견뎌낼 인내심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날이 바로 우리의 경제적 독립기념일입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투자를 통해 매월 패시브인컴을 늘려가고 있는 황금별입니다.
저는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만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할 때 느꼈던 어려운 점과, 저만의 투자철학이나 투자방식에 대해 여러 채널(유튜브, ZUM, 브런치 등)을 통해 초보 입문자분들과 공유해가고 있습니다. 달러라는 외국통화를 환전하는 것부터, 티커나 SPY, QQQ 같은 생소한 용어, 밤 10~11시에 개장하는 주식 시장, 그리고 한국에는 없는 서머타임 탓에 계절마다 바뀌는 개장 시간 등… 다른 문화의 해외 시장에 투자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경험이 얼마 되지 않다 보니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투자하며 경험한 것들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먼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사람은 2미터도 채 되지 않는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지만, 10미터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면 훨씬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먼저 시장을 학습하고 경험한 선배 투자자들의 투자철학이나 투자방식을 간접경험하면서 자신만의 투자철학과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게 투자방식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저 역시 다양한 책과 뉴스, 그리고 여러 유튜버의 영상을 보면서 많은 학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투자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세계에 정답은 없습니다. 늘 시장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꾸준히 학습한다면 분명 오래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전략 3가지에 대해 공유 드리겠습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할 것인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라면 오랜 기간 시장에서 관찰한 분위기와 본인만의 운용방식을 활용할 테지만, 초보자들은 어떻게 종목 선정을 할지 막막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는 왜 본인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립하고 투자에 임해야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로 얻고자 하는 것이 시세차익인지, 당장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인지, 10~20년 후 은퇴를 대비한 적립식 투자인지 투자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저는 5년 이내 월 배당금 200만 원을 목표로 하는 안정적인 배당주 중심 투자자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KPI를 정했기 때문에, 제 나이와 가진 투자금,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해서 종목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의 투자자로서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큰 종목보다는 안정적인 종목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또한, 시세차익보다는 매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필요했기 때문에 배당주나 배당 ETF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가진 자산이나 투자성향, 가치관 등이 모두 다릅니다. 때문에 투자자 본인의 나이와 투자 목적,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성공한 투자자는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투자하라
두 번째 전략은 매주 또는 매월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 SCHD를 매주 적립해 목표 수량을 달성했고,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QYLD ETF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1일 월급의 가처분소득으로 애플과 VOO, QQQ를 1주씩 매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계속 시장에 머무르며 꾸준하게 투자한 결과, 약 1년 6개월간 적립한 배당금 1,600만 원으로 QYLD 600주에 새로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배당 ETF QYLD로 매월 15만 원이라는 새로운 현금흐름을 얻는 등 복리의 효과를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으로 매월 적립해 온 애플과 VOO, QQQ도 8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저축액 약 1천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꾸준함이 투자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내심으로 얻어낸 풍부한 경험
세 번째 전략은 시장의 위기를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투자철학으로 일관성 있게 투자하고, 가격이 하락할 때 공포를 이겨내며, 가격이 상승할 때 너무 열광하거나 욕심부리지 않는 참을성을 가져야 합니다. 투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자의 무기는 첫째도 경험이고, 둘째도 경험입니다. 오랜 기간 시장에서 머무른 투자자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비롯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 끔찍한 폭락장을 견뎌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경제공황과 위기를 경험하며 시장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배웠고, 또 빠르게 회복되어 정상화되는 시장을 경험했을 테죠. 투자자에게 경험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습니다.
워런 버핏의 오랜 투자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과 인내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 자금이다”라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 명언도 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일단 우량주 몇 종목을 산 다음, 수면제를 먹고 몇 년 동안 푹 자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건넸습니다. 오마하의 현인인 워런 버핏도 “주식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다”라고 말했습니다.
존경받는 현명한 투자자들은 한결같이 주식투자에 있어 다양한 경험과 인내심을 강조했습니다. 백미러로 미래를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달러의 패권이 무너지거나 세계 최대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단기간 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어도 10년 이상 꾸준하게 투자한다면 손해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투자는 지루하다
이상 황금별만의 3가지 투자전략에 대해 공유 드렸습니다. 사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증권이나 금융과는 전혀 관계없는 경력의 아주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겸손한 자세로 안전한 배당주 및 좋은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고자 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원칙에 가까운 투자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가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돈을 벌지 못하거나 시장에 오래 머무르지 못할 것입니다. 좋은 투자는 굉장히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단기간의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투자하며, 오랜 기간 시장에 머무르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부자가 되는 길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좁은 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 확신이 없고, 좁은 문을 들어가려고 행동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명확한 투자관과 마인드로 투자를 하고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면 누구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
이 콘텐츠에 게재된 내용들은 작성자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해당 글은 필자가 습득한 사실에 기초하여 작성하였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라며, 투자 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해당 글은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의 근력운동 (0) | 2022.05.08 |
---|---|
혈액 건강에 꼭 알아야 할 음식들 (0) | 2022.05.08 |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 (0) | 2022.05.08 |
통풍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들 (0) | 2022.05.08 |
심장에 아주 좋은 음식 베스트 10 (0) | 2022.05.07 |
댓글